캐나다 배수출단지는 올해 7월 농식품부로부터 배 수출단지승인을 받은 이후 금년산 상주배를 캐나다에 수출하면서 첫 시동을 걸었다.
이정원 캐나다수출단지 대표는 “캐나다는 역사적으로 유럽 및 미국지역에서 많이 이주해 왔으나 최근 반세기 동안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증가로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면서 미국보다 오히려 동양배(신고)를 수출하기가 더 좋은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160t(48만달러)정도를 수출하고 매년 100t씩을 늘려 캐나다에 상주배를 확실히 자리매김기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에 수출이야 말로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한 자치단체의 성공적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선진국으로의 농산물 수출은 국내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는 성적표”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