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열어 기금 모금
한동수 군수를 비롯해 김영기 도의원, 심상준교육장, 군의원, 관내학교장, 도내 교총회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강당(소슬관) 개관식 테이프 컷팅과 학교교육활동 홍보물 상영,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어머니회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은 물건 중 깨끗하고 나눠 쓸만한 것들과 아이들이 잃지 않는 좋은 책, 지역에서 보내온 물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 운영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 수입은 전액 청송군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
학생들은 즐겁게 바자회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쓰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들의 물건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러워했다.
파천초 김종상 교장은 “이전까지의 단순한 보여주기 식의 개관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즐거움과 나눔의 참의미,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배우게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서 무척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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