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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곶감축제 기대되지 않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1-08 21:07 게재일 2011-1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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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24일 상주 외남서

직거래·경매행사 등 열려

곶감 건조 과정
【상주】 곶감특구로 지정된 상주시 외남면의 곶감테마공원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가 열린다.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은 배용식 외남면 곶감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이라는 주제 아래 임금님진상재현 행사를 비롯해 농산물 품평회 및 직거래, 곶감경매, 연날리기 및 제기차기 대회, 곶감인형극,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외남면에는 수령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를 비롯해 200년 이상 된 감나무 10여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또 외남면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500여농가가 매년 1천900동(1천900만개)의 곶감을 생산해 130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외남면 소상리 박광운(54)씨는 감 박피기를, 소상리 이진형(55)씨는 감 행거를 특허 등록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영준 상주시 외남면장은 “외남면의 주소득원인 곶감을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곶감 생산농가들도 도시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명품곶감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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