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는 최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농산물 절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 농가·농산물 저장소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하고,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집중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농민 차량 7천여 대를 대상으로 지역 차량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인 마늘·쌀·사과·자두 등이 표시된 `행복의성 스티커`를 제작, 해 부착했다.
정동식 서장은 “농민이 피땀 흘려 일궈낸 농산물을 한순간에 도난당하였을 때 그 심경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농민을 울리는 단 한 건의 절도사건도 발생치 않도록 의성경찰서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민 위주의 현장 치안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