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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대한민국 농업 수도` 선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0-14 20:07 게재일 2011-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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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상주 감고을 축제가 한창인 13일 오후 상주시민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와 상주시농민회 등 농업관련 단체 회원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신정현 상주시농민회장의 추진 경과보고, 성백영 상주시장의 선언문 낭독,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의 당위성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은 상주시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라는 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업이 미래 희망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상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계기로 시는 농업농촌의 관광자원화와 특화된 농업지구 조성, 도시민 귀농귀촌 유도, 농촌노인·다문화가정·영유아의 복지향상 등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다방면에 걸친 변화와 선진화를 이뤄 국내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농업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포식에 참석한 상주시 농업인단체는 이날 돼지고기, 닭고기, 오미자, 보리새싹 음료, 포도즙, 막걸리, 쌀국수, 떡 등 다양한 향토음식의 시식행사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전시회도 열었다.

부대행사로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대북 타고 공연을 비롯해 상주 민요합창단의 공갈못 노래, 서보가 등의 축하공연, 상주시의 꿈과 농업인의 염원이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선포식 퍼포먼스와 레이저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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