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르면 올 9월 현재까지 전국에는 220개 조직 5천451명의 조직폭력배가 활동하고 있다. 대구는 11개 조직 296명, 경북은 12개 조직 397명 등 지역에선 13개 조직 693명이 파악됐다.
대구의 경우 2008년 12개 조직 315명에서 2009·2010년 11개 조직 313명으로 최근 4년간 1개 조직 19명이 감소하는데 그쳤다. 경북도 2008년 12개 조직 406명에서 2010년 11개 조직 375명으로 31명이 조직을 이탈하는데 그쳤다. 특히 경북의 경우에는 2010년 1개 조직이 줄었다가 2011년에 다시 늘어나는 등 조직폭력배들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현재 지역별 조직폭력배 현황은 경기도가 29개 조직(89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3개(498명), 부산 23개(397명), 강원 19개(297명), 경남 17개(349명), 충남 17개(293명), 전북 16개(484명), 인천 13개(278명), 경북 12개(394명), 대구 11개(296명) 등의 순이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