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상주지사는 지난 6일 지사 사무실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경북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는 플랜-넷(대표 야스히 유타로)과 업무제휴를 하고 지역의 유명 마을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플랜-넷은 오사카에서 일본의 유명관광사와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자원 발굴, 관광객 런칭 등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지역홍보 마케팅 전문회사이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난 2004년부터 자랑할 만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스타마을 발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훌륭한 체험시설과 체험프로그램까지 개발해 놓고 있지만 홍보 미흡으로 인근 도시민의 유치에도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와 상주시는 이날 전국 최초로 농촌마을에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미팅을 하면서 농촌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홍보마케팅에 나서기로 하고 일본 관광업계 전문가와 기자단의 상주관광 팸-투어와 함께 은척면 은자골마을 홍보사업에도 합의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