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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연꽃마을 자비행 어언 15년

곽인규·정안진기자
등록일 2011-09-05 21:44 게재일 2011-09-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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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5주년 축하행사

예천연꽃마을 설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 시루떡을 절단하고 있다.
【상주·예천】 결혼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동혼식이다.

자비와 측은지심으로 노인들과 소중한 연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예천연꽃마을(서경석 이사장)이 벌써 설립 15주년을 맞이했다.

79년 정안스님(서동석)이 지리산 천은사에 있을 때 겨울바람을 뚫고 찾아온 한 아이가 인연이 돼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겠다는 발원이 자비행의 씨앗이 되고 오늘의 연꽃마을을 탄생시켰다.

지난 1996년 예천군 풍양면에서 사회복지법인으로 출발한 노인요양시설 예천연꽃마을은 2003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극락마을 설치, 2005년 노인요양시설 상주보림원 설치, 2011년 서대구 주간보호센터설치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예천연꽃마을(이사장 서경석)에서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예천 군의회 의장, 김예희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문화한마당으로 공처농요보존회(회장 양주석외), 자용스님과 인연들(자용스님-상주도림사 주지), 이리솔예술단(단장 권용문외), 예천색소폰동호회(회장 윤승희외3명), 가수 박일남(갈대의순정), 윤승희(제비처럼), 채무진(삼백사나이) 등이 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곽인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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