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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내버스에도 교통카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9-02 21:08 게재일 2011-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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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에서도 1일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시는 1일 풍물거리 앞 버스승강장에서 상주시장을 비롯한 운영사인 한국스마트카드, 상주여객자동차(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교통카드 서비스 개통 홍보 및 시연행사를 가졌다.

상주 시내버스 교통카드는 지난 4월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해 시내버스 41대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카드판매(충전)소 30여개소를 지정했으며 지난 8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교통카드 이용시는 현금 승차 때보다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인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용은 최초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www.t-money.co.kr)에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지속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주시 교통카드는 `T-money카드`로 서울·경기·인천과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상주시는 운영사와 협의해 타 카드와 병행을 하거나 편의점 소액결제, 공중전화 이용 등 다른 분야에도 사용이 가능토록 그 범위를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영 상주시 교통에너지 과장은 “교통카드 도입으로 버스의 경영 투명성 확보는 물론 버스 내 안내방송, 무료환승, 할인 등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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