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공회의소 설립발기인회(올품대표 변부홍)는 지난달 말 상주문화회관에서 6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발기인회를 열고 관할구역과 사업계획서, 사업초년도 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상주상공인의 숙원에 의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주상공회의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면서 상공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대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통과된 주요 사업계획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연구 및 홍보사업,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 상공진흥사업 등 9개 분야다.
현재까지 도내 시단위에서 상공회의소가 없는 곳은 상주와 문경시뿐 이었으나 상주시의 경우 경제 규모나 제반여건으로 볼 때 상공회의소 설립 요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적절한 시기에 상공회의소 설립이 추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상공회의소는 이번 발기인회에 이어 10월 중으로 설립총회를 열고 연내 설립등기를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