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브랜드 사업은 광역 및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 공모에 들어갔으며 마감 결과 총 200건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자치단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8월 16일 1차 심사를 거쳐 18건을 선정했는데 경북도내에서는 상주시와 김천시가 선정됐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이날 2차 심사를 통해 상주시의 지역브랜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상주시가 추진하는 지역브랜드사업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관광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관광마을 만들기 기초과정, 농촌비지니스 창업과정, 농가 민박 창업과정 등의 관광 비즈니스 교육을 한 다음 마을기업 창업을 통해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시상식에서 “농촌경제가 크게 침체해 있지만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자 하는 의식만 있다면 얼마든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2의 새마을 정신으로 거듭나 자립하는 오뚝이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