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9월 14일 경상북도 제1호 다문화어린이 교육시설인 성락어린이집으로 지정받은 후 그동안 다문화가정 아동과의 통합보육 강화와 조기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건전성장을 도모해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돕는 등 상당한 역할을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보육시설 연합회원 40여 명은 지난 23일 성락어린집의 운영실태를 둘러본 뒤 예천곤충연구소를 견학했다.
지난 2010년 10월 20일 전국보육인대회(울산 KBS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혜숙 원장(43·교육학 박사)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개방성과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숙 원장은 경주시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다문화교육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소통과 통합이 선행되어야 원만한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김 원장이 마련한 `통통배 리더십`이란 파워포인트를 시청하며 완벽한 다문화교육시스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