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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한우고기 먹어요”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1-08-22 21:34 게재일 2011-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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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배용덕)는 지난 19일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한우가격 안정과 가격인하를 통한 한우 소비촉진을 의한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축협, 축산업기업조합, 브랜드대표, 한우협회 임원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한우농가 사육기반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명선 축협조합장은 “최근 구제역으로 직·간접 피해를 본 농가들이 한우 가격 하락, 배합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더 저렴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는 수 밖엔 없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도 “구제역으로 인해 상당수 소가 살처분돼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 선포행사를 계기로 소비가 활성화 돼 한우농가 사육기반 안정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한우의 사육규모화와 브랜드 육성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국비 6억원을 들여 TMR사료공장을 조기 완료해 양질의 TMR사료를 싼값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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