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축산업체 2곳 원산지표시 `우수`

【김천】 김천시 황금시장의 `형우축산`과 아포읍의 `아포한우도매직판장`이 2011년도 상반기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면서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두 업체에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현판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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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원산지표시를 위반하지 않았고 위생상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충족시킨 이들 업체는 농가와 직거래하면서 친환경농축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원산지·농약잔류분석 무료 지원도 받는다.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005년부터 3개 농협, 1개 할인매장, 3개 슈퍼, 13개 식육판매점 등 20개소를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했다.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농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던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을 음식점과 가공업체로 확대했다”면서 “그러나 명예감시원과 품관원이 합동으로 연 1회 원산지표시 불시점검을 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지정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