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이태일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스리랑카 서부 칼레리야와 남부 마타라에서 주민을 돌볼 예정이다.
봉사단은 1천5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자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처치기구, 장비 등을 준비했다.
봉사단은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교육봉사와 시설 개보수, 문화교류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태일 단장은 “스리랑카는 약품 부족으로 가벼운 질환조차 치료를 하지 못하는 나라”라면서 “봉사활동 기간에 약물치료와 응급처치에 초점을 맞추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초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