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환타지아`에서는 그림을 직접 만져보며 마치 그림으로 들어가는 듯한 3차원 입체 작품을 체험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얀 베르메르의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같은 명작들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의 시선이나 각도에 따라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으로 변신을 하는 독특한 전시회였다.
미술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사진도 찍어 남길 수 있어 시골 학생들의 예술 감성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프리 마돈나를 꿈꾸는 발레리나가 비보이를 사랑하면서 발레에 대해 회의감을 느껴 갈등하다가 비걸이 돼 비보이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신나는 음악,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비보이들의 몸짓과 아름다운 선율,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는 발레리나들의 몸짓 등으로 학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중학생들 수준에 딱 맞는 이번 공연들은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상지여자중학교가 운영하는 `문화IN 문화人` 프로그램를 더욱 풍요하게 할 기본 지식을 얻는 시간이 됐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