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도서는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전씨가 바쁜 업무 중에도 애독했던 책이며 월간지는 대부분 본인이 추가 구입한 것이다.
올해초 개관한 고동람(古冬攬) 작은독서관은 예산부족으로 도서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하루 평균 이용객이 70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전병순 문화예술담당은 “이 책들은 평소 읽고 모은 소중한 책들로 고동람(古冬攬) 작은도서관의 개관 취지에 공감해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봉철 함창읍장은 “값진 도서를 기증해 준 취지에 맞게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이 열심히 읽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 상설접수창구를 개설하는 등 책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