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영어생활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웃고 즐기며 놀이하는 가운데 영어를 온몸으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과 반티셔츠, 학교 유니폼 등으로 분장을 하고 영어 수업시간과 방과후 학교에서 담임 및 원어민선생으로부터 배운 학습내용을 전교생과 여러 교사들 앞에서 발표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운동장에서 펼쳐진 캠프 파이어에서는 반짝이는 별빛 아래 훨훨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희용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가정과 지역에서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