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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도민 행복한 세상으로”

서인교·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07-13 20:55 게재일 2011-07-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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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북도민들의 복지 체감지수를 높일 경북도 보건·복지정책 전담연구기관이 (재)경북행복재단이 14일 구미에서 출범한다.

경북행복재단은 건강하고 행복한 선진복지 행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보건복지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도민들의 체감지수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구미시 임수동에 둥지를 튼 경북행복재단(대표 윤정용)은 1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영일 재단 이사장, 박진우 경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 보건·복지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전체예산 5조7천900억원 가운데 28.3%에 해당하는 1조 6천400억 원을 보건·복지예산에 지출하고 있어 경북행복재단은 도민들의 복지체감지수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보건·복지정책 개발, 복지기관·단체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북형 복지경영모델 개발, 사회복지 및 보건사업 종사자 지원사업 등 경북지역 복지 인프라 구축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행복재단은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재단으로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선진 복지 경북 실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300만 도민 모두가 밝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실현코자 설립된 경북행복재단은 보건·복지 정책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성장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출범 기념행사에는 서상목 경기복지재단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50분 특강과 재단 설립 추진 경과 및 마스터 플랜을 담은 재단 홍보 동영상, 재단 소식지 창간호 행복 경북도 배부한다.

행복재단 윤정용 대표는 “ 경북도민들의 복지수요에 부응해 보건, 복지수요자에게 항상 따뜻한 가슴과 친절한 미소로 응대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체감지수를 높이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행복재단은 2008년 8월19일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공청회와 연구용역 등 복지재단 모범모델 개발에 나서 지난해 3월 말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와 10월 18일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받아 2월10일 업무를 개시했다.

/서인교·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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