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문화 가정초청 한국 음식 만들기는 작년 10월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대모, 대부 결연을 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우리 문화에 대한 빠른 이해와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출신 김미옥 주부는 “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음식문화에 대한 적응이 가장 힘들었는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도란도란 대화하며 음식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줘 이제 한국 음식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강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기 바르게 살기운동구 미시협의회장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음식 만들기는 서로 다른 음식 문화의 차이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화목에 조그마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