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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꽃피울 선진농업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1-07-11 21:02 게재일 2011-07-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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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지도자 반곡포도정보화마을 방문

【김천】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 4개국 지도자와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이 지난 8일 김천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에서 시설을 견학 및 체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고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가 초청해 한국에 온 80여 명의 지도자와 해외봉사단원은 반곡마을의 현황과 전자상거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 받고 마을 관계자들과 대화했다.

또 포도홍보관, 포도터널, 체험장을 둘러보면서 포도 따기 체험도 했다.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은 지난 2006년 행정안전부가 선진국형 농촌을 구현하려고 지정한 정보화마을인데 농촌 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포도 등 특산물을 마을홈페이지로 전자상거래하고 있고, 경북도 최초로 무농약 캠벨 포도를 생산하면서 무농약인증 경상북도 1호로 지정받았다.

또 씨 없는 거봉, 향이 진한 청포도, 눈으로 보기에도 매혹적인 홍포도 등도 생산하고 있다.

박명수 정보통신과장은 “유기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기술을 전수하면서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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