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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백두대간 마루금에 초록 생명 선사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6-29 21:21 게재일 2011-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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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산림생태복원` 대상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부터 5억원을 들여 벙커 등 과거 군사시설 및 진입로 개설로 인해 깎이고 단절된 김천시 대항면 `바람재`의 마루금을 4ha를 복원했다.

남부산림청은 훼손된 백두대간 마루금을 훼손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한 지형복원과 자생 수종을 이식하는 식생복원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점과 특히 사방기술과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한 진입로 복원은 폐도 복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는 산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우수 시공·기술사례를 발굴하고 생태보전·관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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