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 홍콩에 704t을 수출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바 있는 안동 멜론은 이미 동남아 및 일본 시장에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당도 및 품질이 우수하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8kg 968상자 8t, 1천800만원 상당으로 싱가포르 6t을 비롯해 태국1t, 말레이시아 1t씩 각각 수출됐다.
수취가격은 8kg 1상자당 1만8천500원이며, 오는 11월까지 약 700t이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멜론 수출을 위해 풍천면의 친환경 멜론작목반에 올해 비닐하우스 보수 및 농자재 지원 등에 1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멜론 외 연말까지 안동사과 및 고구마 등 여러 품목이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국외 바이어와의 지속적 유대 강화와 지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농협·지도기관 및 국내 수출 대행업체, 수출단지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로 수출확대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