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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 G20 정상회의 협찬 공로 '국무총리표창' 수상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6-23 21:32 게재일 2011-06-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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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이름 새긴 사과 공급

【안동】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가 및 국제기구의 이름을 안동사과에 문자를 새겨 협찬한 안동시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는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 유공자 영예수여식` 행사에 초청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는 것.

이번 수상은 지난 정상회담장 프레스센터에 G20회원국 20개국과 초청국 2개국 및 7개 국제기구의 이름을 영문으로 새긴 각각의 문자사과에 알파벳 글자가 새겨진 WELCOME TO KOREA, G20 SEOUL SUMMIT의 문구로 제작, 전시 홍보가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협찬된 `안동문자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색태가 선명하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농약 친환경 인증과 GAP인증 획득 등 지역 작목회에서 노력과 정성을 담아 특별히 생산된 것이다.

지난해 5월 통계청 사과재배 면적 조사결과 전국 1위(9.6%)를 차지한 안동사과는 사과주산지로써 걸맞게 2007년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2007~2010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마친 안동사과는 지난 5월 전국 최초 일본 수출에 이어 2011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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