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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땅 경작으로 이웃사랑 실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09 19:33 게재일 2011-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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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벌면새마을지도자회

사벌면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휴경지를 임차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 사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정하동, 김승열) 회원 45명은 지난 주말 경천대 앞과 화달1리 휴경지에서 모내기 행사를 했다.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이날 각자 바쁜 농사일을 잠시 접고 아침 일찍부터 사벌면 삼덕리 333번지 등 3필지 5천988㎡의 논에서 모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벌면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휴경지 경작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데 이들은 휴경지를 임대해 공동으로 벼를 재배한 후 매년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정하동 사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8년 동안이나 휴경지 경작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살맛나는 향촌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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