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재배단지 풍년기원제는 2일 다인면 가원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친환경쌀작목반 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이날 풍년제에서 풍년농사와 가격안정을 기원한 뒤 친환경농업실천 포장에서 무농약 실천을 위한 우렁이 뿌리기 시연행사를 했다. 군은 도시 소비자들의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학교 친환경급식 등 친 환경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친환경 농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다인면 가원들에 친환경 쌀 재배단지 40ha에 우렁이,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고 점차적으로 8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풍년기원제를 통해 한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향후 고품질의 무농약 친환경 쌀 생산 지원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업 저변 을 크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