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침탈을 위한 망언은 매년 2월 일본 시네마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정기적인 이치에 맞지 않은 헛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망언이 나오기 전까지 치밀한 계획에 의해 은밀하게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2010년은 한일병합 100주년, 한국과 일본의 학자 약 200명이 한일병합조약이 국제법적으로 무효라 선언했고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는 조약의 강제성을 인정했다. 100년 전 일제지배 하에 있었지만 100년 후인 한국은 국제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스포츠 부분에서 벤쿠버의 성과와 월드컵 16강, 유소녀 월드컵 우승, 광저우아시안게임 2위, 한국은 부상했고 일본은 밀려갔다. 한·유럽과 한·미 자유무역 타결, 일본은 다시 우리를 경계심으로 샘을 내고 있다. 국제적으로 한국은 주요 20개국 회의를 성공리에 마쳤고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도 120% 해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는 한류붐이 일어나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는 한국 스타를 기다리는 많은 일본팬을 자주 볼 수 있다. 필자도 지난해 일본을 두 차례나 다녀왔는데 길거리의 연예인 선전과 전단지 광고에 전신 한국판이다. 김치, 떡볶이, 비빔밥, 한국음식점에는 문전성시다. 한국문화와 음식을 좋아하면서 왜 그들은 독도에 대한 망언과 억지가 계속되며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면서도 한국을 우습게 대하는 이중적 성격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한국사람 사이에 떠도는 얘기로는 `욘사마`배용준을 불러와서 독도는 분명한 한국땅이니 헛소리 그만하고 조용히 하라면 그 말 믿을 국민들이다. 가수 소녀시대가 일본 전역을 휩쓸고 있으며 일본의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라 일본 가요계를 석권하고 있었다. 연예계에서도 상징적인 역사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다. 여러 분야에서 한·일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래도 한국인 70%가 일본을 싫어하고 일본인 30%가 한국인을 경원하고 있다. 점차 망언의 작태가 죽고 있다. /손경호(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