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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구미, 김천 등지에서 왜관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왜관 시내와 군청, 재래시장, 우회도로를 진입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하루 수천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 혼잡지다.
이곳 주민들은 “흡사 전쟁터가 따로 없다. 도무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가뜩이나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하수관거 사업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전주공사까지 합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불평했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기간을 피할 수 없어 공사를 할 수밖에 없었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공사가 맞물리지 않도록 일자, 시간 등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