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타운아파트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주)영무토건과 아파트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시행 변경인가 등을 거친 후 공사를 재개하게 된다.
C&우방이 시공한 우방유쉘(123가구)은 2007년 4월 2일 착공했으나 경영악화로 골조공사만 끝낸 채 2008년 12월 공사가 중단 되었으며 그동안 침체한 건설경기 불황으로 선뜻 시공을 맡을 건설사가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주)영무토건과의 공사계약으로 입주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피해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또 공사를 재개함으로써 흉물로 남아있던 모습이 사라지게 됐다.
구미시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재개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재개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