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의성마늘 장다리뽑기 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마늘주산단지인 단촌면 세촌리 새들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성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행사는 대도시 부녀회 및 소비자단체 등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체험행사는 의성마늘의 재배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와 자기가 뽑은 마늘 장다리를 직접 가져갈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는 일석이조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마늘장다리를 뽑을 때 뽀드득 거리는 쾌감, 연녹색 마늘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 등 대자연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군은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 의성의 환경을 새롭게 각인시켜 전국최고의 명품인 한지형 의성마늘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명품의성마늘은 4천100여 농가가 1천525ha를 재배해 1만4천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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