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문학은 계간지로 2006년 봄 창간호를 출간, 다음카페인 `시인과 비둘기`를 통해 회원들간의 문학교류를 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도 1천6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이 문학을 통해 소설, 시, 수필 등에 약 160여명의 등단한 작가들이 전국각지에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문학도들이 등단에는 관심은 있지만 이익을 목적으로 상패비 및 신인작가회비, 도서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에서 수백만원을 강요하는 일부문단들 있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등용하지 못한 많은 예비 작가들이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아람문학을 통해 작품을 출품하고 있어 그 의미가 사뭇 남다르다.
또 순수 문학으로 평가받는 아람문학은 심사비 2만원으로 작품 평가와 등단의 기회가 제공하고 있다.
또 대상 10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권영금(50·사진) 아람문학 발행인은 창간 5주년을 맞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 온 세상이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한다”며 “아람문학을 통해 문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학이라는 열악한 환경, 어떤 영리 목적에도 굴하지 않고 순수한 작가들의 모임인 다음카페의 `시인과 비둘기`를 통해 아람문학은 그 어느 문학과도 비교도 안된 채 순수문학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