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5-18 21:06 게재일 2011-05-18 9면
스크랩버튼

한국후지쯔와 `협약`

정확한 병력 관리 등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안동】 안동병원과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가 17일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기존에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진찰 및 입퇴원 기록, 각종 검사 결과 등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입력, 관리,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 입장에서 대기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한 병력관리가 가능하다. 또 의료정보의 입력, 관리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필요한 부서에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체결로 안동병원은 기존 종이문서가 없어져 수납공간 및 인력이 절감되고, 병원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 돼 행정효율성과 고객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병원은 1996년 OCS(처방전달시스템), 2001년 PACS(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 2003년 IMR(Images Medical Record)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제`유비쿼터스` 병원이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한국 후지쯔는 의료정보시스템 전분야 대한 노하우를 가진 회사로 국내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백병원, 원광대병원, 인천길병원 등이 이 회사 EMR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