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병력 관리 등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기존에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진찰 및 입퇴원 기록, 각종 검사 결과 등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입력, 관리,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환자 입장에서 대기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한 병력관리가 가능하다. 또 의료정보의 입력, 관리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필요한 부서에 제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체결로 안동병원은 기존 종이문서가 없어져 수납공간 및 인력이 절감되고, 병원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 돼 행정효율성과 고객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병원은 1996년 OCS(처방전달시스템), 2001년 PACS(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 2003년 IMR(Images Medical Record)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제`유비쿼터스` 병원이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한국 후지쯔는 의료정보시스템 전분야 대한 노하우를 가진 회사로 국내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백병원, 원광대병원, 인천길병원 등이 이 회사 EMR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