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기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전 30여일을 앞두고 도민체전의 사전 축제 분위기 고조 및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부 최초로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합체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 6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악(樂)·가(歌)·무(舞)`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부채춤, 민요연곡, 판굿(사물)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두리는 소리`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미를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부채춤과 각 지역의 대표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등 민요연곡, 풍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사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초청공연은 가족, 친지들은 물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울진군민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전군민이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이 돼 도민체전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