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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육군3사서 병영캠프 체험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5-10 21:38 게재일 2011-05-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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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대 학생들이 최근 영천시 고경면 소재 육군3사관학교에서 병영캠프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9일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된 병영캠프에는 20개학과 331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육군3사관학교의 군병영생활을 통해 재학생의 극기력과 인내심을 배양하고, 안보·호국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참가자들은 훈련 기간동안 ◆기초 유격 훈련 ◆화생방 훈련 ◆경계근무◆낙동강 전사교육 ◆독도법(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법) 등 사관생도가 받는 군사훈련을 수행했다.

이밖에 사관생도와의 대화를 통해 실제 생도의 생활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은 영천 호국원 참배, 충성의식 관람 등에 참여하며 애국심을 고취했다.

특히 참가자 331명 중 53%인 174명이 여학생이었다.

이순자 총장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면서 더 이상 여자도 보호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고, 향후 병영캠프 시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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