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수천억 규모의 공장 신·증설 투자를 검토중이며 영주시와 경상북도, 투자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투자유치를 두고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지난 27일 상호교환한 투자양해각서에는 한국에 대한 투자가 결정될 경우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영주 알루미늄 압연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알루미늄 재활용공장을 신설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영주시는 공장폐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배출토록 조치하고 공장건축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체결된 MOU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했다.
현재 노벨리스코리아의 투자확정 발표는 없었으나 이번 MOU 체결은 영주지역 투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주공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대신해 이광희 경북도투자유치단장이 참석해 “지난 3월 30일 관내 투자기업 해피 모니터 위촉식에서 노벨리스코리아가 투자에 따른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밝히자 영주시가 신속하게 대응해 이룬 성과인 만큼 경북도도 보조를 같이 할 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