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8일 조경수 실태 조사를 했는데 지난겨울 영하 10℃ 이하 날씨가 지속하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
진기상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김천이 전국에서 조경을 가장 잘한 도시지만 그에 비례해 피해도 크다”면서 “60여 년 만의 혹한으로 내한성이 약한 영산홍과 광나무의 피해가 심했다”고 말했다.
김종생 산림녹지과장은 “분리대는 소나무 생육 위주로 청결하게 단장하고 화단에는 추위에 강한 철쭉류를 심는 등으로 조경을 전체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