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천시, 조경수 동해피해 조사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1-04-20 20:37 게재일 2011-04-20 8면
스크랩버튼
김천지역 1만여㎡ 도로 분리대와 화단의 영산홍과 광나무 수천 본이 동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시는 18일 조경수 실태 조사를 했는데 지난겨울 영하 10℃ 이하 날씨가 지속하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

진기상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김천이 전국에서 조경을 가장 잘한 도시지만 그에 비례해 피해도 크다”면서 “60여 년 만의 혹한으로 내한성이 약한 영산홍과 광나무의 피해가 심했다”고 말했다.

김종생 산림녹지과장은 “분리대는 소나무 생육 위주로 청결하게 단장하고 화단에는 추위에 강한 철쭉류를 심는 등으로 조경을 전체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