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작은도서관 2개 조성

【김천】 김천시는 올해 `자두꽃 작은도서관`과 `큰숲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자두꽃 작은도서관은 대신동주민센터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도서열람과 정보검색 기능을 갖춘 자료실을 만든다. 도서 1만5천권을 비치해 오는 5월 2일 개관한다.

큰숲 작은도서관은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상가 3층을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8년 3개, 2009년 4개, 2010년 1개 등 8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시립도서관 분관으로 운용하고 있다.

박이자 김천시립도서관 관장은 “신음동, 덕곡동은 어린이와 주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작은도서관이 필요했던 곳이었다”면서 “지난해 작은도서관 이용 인원이 11만명, 대출 권수는 15만권으로 시민 독서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