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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화예술학교, 민간위탁 협약체결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4-14 20:40 게재일 2011-04-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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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영화촌, 5년간 시설 사용… 9월 개교 앞둬

【안동】 안동 영화산업의 주역이 될 `안동영화예술학교` 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민간으로 위탁 관리된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재)밀양영화촌을 선정한 안동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밀양영화촌 (이사장 이옥선)과 영상산업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영화예술학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밀양영화촌은 2016년 4월까지 5년간 안동영화예술학교 시설을 인수해 영상물 제작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미인가 `영화 특성화 대안학교`로서 영상콘텐츠 제작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학교는 교장 외 교사 5명, 전문 및 특별강사 10명, 학생 30여명의 규모로 올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안동영화예술학교는 안동시 도산면 도산청소년수련원 건물을 지난 지난해 9월부터 총 공사비 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강의실, 영상제작편집실, 기숙사(10실) 등을 갖추었고, 외벽도색 등 일부 마무리 공사만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산재한 전통적 문화콘텐츠가 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됨과 동시에 영상에 관한 중견 기술자를 길러냄으로써 앞으로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과 연계해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과 지역영상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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