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선산 가축시장 넉달 만에 개장

김정영기자
등록일 2011-04-14 21:37 게재일 2011-04-14 8면
스크랩버튼
【구미】 구제역 사태로 폐쇄됐던 선산가축시장이 넉 달만인 12일 개장했다. 구제역 파동 후 첫 개장으로 축산농민 200여명이 대거 몰려 재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6시에 문을 연 가축시장에는 평소보다 적은 한우 35마리가 나왔고 12마리가 거래됐다.

평균 거래가격은 암송아지 215만원, 수송아지 250만원으로 구제역 발생 이전인 작년 10월에 비해 마리당 10만원 낮았다.

가축시장은 선산 장날인 2일, 7일에 열리며, 매월 한번 송아지 경매시장이 열리는데 휴장 후 첫 송아지 경매는 오는 5월2일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음에 따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있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영기자jykim@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