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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서 `목화투` 사기도박 2명 구속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04-12 20:57 게재일 2011-04-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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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는 11일 농촌 주민들을 도박장에 끌어들여 일명 `목화투(뒷면에 형광물질로 숫자를 표시한 화투)`를 사용한 사기도박판을 벌인 혐의(사기도박)로 K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2월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청송군 부남면 일대의 한적한 농가 등을 옮겨 다니며 목화투를 이용한 사기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장소에 목화투를 비치해 놓고 형광물질로 표시된 숫자를 특수 콘택트 렌즈로 읽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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