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상주곶감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집중화를 비롯해 공동선별, 포장, 가공 등으로 상주곶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이날 착공식은 상주곶감선별장 및 유통센터 건립에 따른 경과보고에 이어 박경화 상주곶감발전연합회F&G영농조합법인대표의 기념사, 축사, 건설개요 보고, 착공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곶감선별장 및 유통센터는 상주시 헌신동에 부지 1만3천734㎡, 지상 4층, 건축면적 3천570㎡(1천80평) 규모로 총 사업비 57억8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상주곶감 집하-공동선별-포장-저장-유통의 일원화 기능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 접견실, 인터넷쇼핑몰운영센터, 유아방, 연구실, 소비자상담실, LED전광판 등의 시설이 구비된다.
사업 추진방향은 산·학·민·관 자문단을 구성해 전통식품 및 Haccp기준에 적합토록 건립하되 곶감 외에도 상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친환경농산물을 흡수 유통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께면 떫은감과 곶감을 이용한 2차 가공상품 13종을 생산할 계획이며 OEM 또는 ODM 방식의 생산시스템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