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투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관광단지와 차별화되도록 안동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사람과 물이 통하는 친수환경도시를 건설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사장은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등과 함께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조성중인 골프장, 호텔, 전망대, 허브파크, 파머스랜드, 유교문화체험센터 등을 둘러봤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동서 6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육성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청 이전확정으로 안동의 성장잠재력이 크며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참 사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자유치 추진을 위해 안동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안동시 입장에서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참 사장은 지난 총선 당시 김광림 후보와의 친분을 내서워 지지를 선언한 뒤 안동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안동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