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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랭지포도 축제로 부활한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9-03 22:20 게재일 2009-09-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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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3일까지 화동면 신촌리 일원서

체험행사·세미나 통해 전국 최고 재확인

【상주】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고랭지포도가 축제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일원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중화지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면) 포도 생산농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주고랭지포도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상주포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판매 행사`를 비롯해 포도따기, 와인만들기, 와인 족욕, 포도 마사지, 포도원 자전거 투어, 승마체험, 포도 비누 만들기, 포도 천연염색하기, 민박체험, 포도 아이스크림 만들기, 포도 떡만들기, 포도 퀴즈대회, 포도 먹기 대회, 사진찍기, 다트게임, 영화감상,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먹을거리 프로그램`으로는 와인 시음회와 와인&비프, 포도고추장비비밥, 포도즙, 포도 과립차, 포도 막걸리 시음 행사가 있고 포도국수, 포도전, 포도화채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관람객을 유혹한다.

그뿐만 아니다. 상주고랭지포도를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학술세미나와 와인아카데미를 열고 황수관 박사를 초청, `웃음과 행복`이란 주제의 강연도 준비해 축제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호 경북대학교 교수)은 상주 고랭지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방적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프로그램 및 웰빙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주5일 근무의 생활패턴에 발맞춰 체험테마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농 교류 증대는 물론 연구개발 및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현장애로사항 기술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소비 창출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도 이번 `상주고랭지포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상주고랭지포도가 맛과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임을 재확인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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