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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범죄 신속 대응 나섰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9-02 20:00 게재일 2009-09-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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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유출과 금융사건 등 첨단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수사팀`이 1일 대구고검에 설치됐다.


대구고검은 이날 고검내 4층 디지털 수사팀에서 황교안 대구고검장과 김영한 대구지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고검의 디지털 수사팀은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부산고검에 이어 네번째다.


전문수사관 3명이 배치된 디지털 수사팀은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자료를 복구·분석해 수사 및 재판의 증거자료로 활용한다.


디지털 수사팀에는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문서나 로그 기록 등의 증거를 수집·복구·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직(Digital Forensics) 장비가 설치됐다.


디지털 수사팀이 출범하기 전인 올 상반기에 대구고검 관내 216건의 디지털기기 압수수색 중 대검 지원실적은 8.7%인 19건에 불과했다.


대구고검 이대원 디지털 수사팀장은 “디지털 수사팀 설치로 수사 초기단계부터 디지털 증거분석 등으로 첨단범죄 수사에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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