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명혁)는 오는 27일 오후 입주민과 울릉군수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저동 휴먼시아 1단지 입주식을 개최키로했다.
울릉저동 휴먼시아는 부지 1만1천574㎡에 108억을 투입해 연면적 4천287㎡ 6개동 71호로 완공, 울릉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고 주변지형에 순응하는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건설됐다.
단지는 급경사 등 주변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테라스형 주동배치, 가로경관 고려와 저동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등대형 주동배치, 최고 층고 4층 이하 저밀도로 계획됐고 목재난간, 이동식 목재루버 설치 등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외관계획과 평지붕 위 구조물, 다양한 입면구성과 재료를 선택하는 등 주택품질 및 주거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날 입주식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를 축하하고 도서지역의 특수성등 어려운 현장여건 하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관계자들을 치하한다.
주공 대경본부 관계자는 “열악한 도서지역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울릉도 최초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어느 단지보다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