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자전거구급대는 자전거의 메카인 상주에서 먼저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차근히 준비를 해 왔다.
7월초에는 119자전거구급대 운영과 관련한 예산 1천800만원을 추가경정 했고 포스코의 친환경 지원사업으로 4대의 자전거도 기증받았다. 119자전거구급대는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적인 응급처치장비와 기도확보기구, 자동제세동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니트로글리세린이나 포도당 등 의약품 소량, 간단한 검사기구 등을 휴대하고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119자전거구급대는 앞으로 각종 행사장이나 여러 사람이 운집하는 장소에 출동해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신속히 처치할 계획인데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동화나라 이야기축제와 11월의 곶감 마라톤대회, 2010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등에 투입된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