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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 예방 `비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9-08-06 10:51 게재일 2009-08-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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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밀집 사육지 예찰활동·방역 강화

상주시 가축방역단이 축사 내외부 소독을 하고 있다.
【상주】 고온다습한 기온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소지가 높을 것으로 보여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시는 이미 편성해 운영중인 가축질병예찰반(시1, 공수의 11, 읍면동 24)을 활용해 가축전염병 발생 취약지구와 가축 밀집 사육지역를 대상으로 질병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방역소독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소 유행열,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성질병 예방을 위해 지역 공수의사를 동원, 2만9천400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을 통해 모기 매개성 질병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판단하고 있지만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질병예방대책을 꼼꼼이 챙기고 있다.

특히 혹서기는 신선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배합사료 관리와 축사내부 환기, 축사 그늘막 설치, 퇴비사 및 하수구의 오염원 제거,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통제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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