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주시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상주시민들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도시소비자, 외국인관람객 등 2천500여 명에 달했다.
시는 이날 2010년 상주세계대학승마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자전거 수도 상주, 천혜의 자연에서 건조시킨 청정 상주곶감,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로 재배한 청정농산물 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색 자전거 행진과 승마 퍼레이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테마와 잘 부합돼 큰 관심을 끌었으며 오는 10월8일~11일까지 열리는 동화나라상주 이야기축제도 홍보해 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식전행사로는 상주시 여성회관 주부들의 모임동아리 벨리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율동을 선보였으며 한농복구회 예술단은 오고무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코미디언 김숙의 사회로 `아름다운 상주! 살고 싶은 상주! 그 명성 그대로`라는 명실상주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가운데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가 세계적인 친환경유기농업도시,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상주시의 날을 선포했다.
상주시는 대형말 조형물을 엑스포 공원 중앙에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으며 부스도 자전거모형으로 설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자전거 수도 상주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곶감과 아이스홍시로 시음ㆍ시식회를 했으며 식후행사로는 고난도의 자전거 묘기를 선보여 상주가 전국제일의 자전거정책 선두주자임을 확인시켰다.
상주시는 앞으로 대단위 친환경농업 광역단지조성에 100억원을 투자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고장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울진엑스포 행사를 계기로 상주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