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함에 따라 내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 3장까지 거머쥐게 됐다.
영천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 3위는 국군체육부대(금2, 은1, 동2)와 수원시청(금2, 동1)이 각각 차지했다.
영천시청은 21일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이우리나라가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웰터급에서도 이동언이 정상에 올라 국군체육부대, 수원시청과 종합우승을 놓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을 결정짓는 23일 라이트급 경기에서 영천시청 고준호가 수원시청과 국군체육부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 영천시청의 이우리나라가 최우수 선수상을, 윤종욱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