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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사업용차량 교통사고 사망자수 급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7-08 17:32 게재일 2009-07-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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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누계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92명에서 74명으로 18명(20%)이 감소했고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23명에서 20명으로 3명(13%)이 감소했다.


또 올해 5월까지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총 20명으로 택시 14명(70%), 버스 4명(20%), 화물 2명(10%) 순으로 나타났다.


택시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로는 심야 시간대 승객확보(생계유지)를 위한 법규위반·과속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동기 대비(누계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2명에서 256명으로 3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에서 48명으로 무려 2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5월까지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총 48명으로 화물 30명(63%), 택시 9명(19%), 버스 5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용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산업생산품 및 원자재 물류 수송이 빈번하고 계절적 요인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한 사고로 분석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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